▲ 삼각산 마을계획단 발대식 단체사진
“혼자 꾸는 꿈은 꿈이지만,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 삼각산 고등학교 김용현 학생과 권정규씨의 힘찬 선언문 낭독으로 153명의 삼각산 마을계획단이 그 출발을 알렸다.
지난 22일 삼각동 주민센터 강당에서는 마을계획단 150여명과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문수 구의회 의장, 강북구 의회 이영심.이정식.이용균. 구의원 등의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각산동 마을계획단의 발대식이 개최되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리는 열심히 돕겠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열심히 활동해주십시오”라고 응원했고, 박문수 강북구의회 의장은 “마을계획단은 진정한 지방분권국가의 초석이자 진정한 주민자치”라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주민들이 모여 마을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공론화하는, 주민과 주민, 마을과 마을이 연결되는 그런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삼각산동 마을계획단은 지난 5월 시행동으로 선정되어 2019년 6월까지 6천만 원의 사업예산이 지원된다. 또 마을계획단 활동을 통해 발굴된 마을의제들은 사업검토를 거쳐 2018년 하반기 주민들이 직접 기획, 진행하는 동별 마을총회에 상정돼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 출처 : 북부신문 )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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